제대로 된 답변이없어 다시올립니다언제 어디서 전해져왔고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정한거죠?실은 예전부터 저한테 시비걸고 막 깐족거리는 생ㅇ끼가 있었는데 처음엔 그냥 가벼운 장난 정도로 막 약올리고 은근 슬쩍 약점 건들고 하다가 점점 지나고 나서야 선을 씨게 넘어버리고 말았죠 저의 개인 가정사를 들먹이면서"너희 부모 이혼해서 따로 살지? 에휴 ㅈㄴ불쌍하다ㅉㅉ""너 할머니랑 같이 살지? 그래서 넌 엄마보러 다른동네까지 버스타고 가냐?""너희 엄마 바람나서 불륜저질러갔고 니 동생 태어난거 잖아 그리고 재혼해서 또 동생 태어났지?"이 정도면 걍 듁여버리는게 정상 아닌가요?사탄의 자식이라 해도 할말이 없을 정도인데이건 사탄도 못할짓을 한거고 그생끼 때문에 빡쳐서 당연히 해야할 복수를 한거 뿐인데 선생은 내가 발로 걷어 찼다는 이유로 나도 사과하라며 그 새끼의 사과는 억지로 받으라고 강요하고 사과 받아줘야 할게 따로 있는거지 그 후로 내가 좀 잠잠하게 지내다가 비비탄 복수했는데 얼굴 살짝 스쳤다고 학폭위까지 가서 겁나 억울하게 징계먹고 문방구 싸구려 권총을 사서 그런지 너무 약했고 쇠구슬이나 전동건으로 복수했어야 했는데 복수도 제대로 못하고 그 생1끼는 다른동네로 이사가고 겁나 분해죽겠어요 그리고 대부분 주변에서 내 잘못은 생각안하냐며 이기주의 취급하는데 참 ㅈ같네요 사탄도 거르는 그 생ㅇ끼를 듁여야만하는데 다들 말리지 못해서 안달이는지 그리고 김구선생을 살해한 안두희를 정의봉이라는 몽둥이로 때려죽인 일반 택시기사도 있는데 그사람이 정의봉이면 저는 정의도로 혼내줄것입니다 그녀석을 어떻게 저지른 다음 ㅅㅊ갈아서 콩가루로 만들고 동네 개천에 뿌리고 싶을 만큼 화가나고 개빡쳐서 그렇게 해버리고싶네요진지하니까 장난식이나 단답변 안받습니다

지금 굉장히 깊은 분노와 상처 속에 계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단순한 갈등을 넘어서 오랜 시간 누적된 감정과 아픔이 있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누군가가 당신의 가족, 아픈 사정, 개인적인 고통을 조롱하고 비하한 건 정말 큰 잘못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화가 나는 건 당연하고, 그 감정은 결코 "이기적"이라거나 "작은 문제"로 치부할 수 없습니다. 분명히, 당신은 피해자이고, 그 고통은 무시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사람을 죽이는 행위, 또는 그에 준하는 폭력적인 복수를 정당화하는 건 절대 다른 문제입니다.

왜 사람을 죽이면 안 되냐고요?

이건 단순히 "사회가 정했으니까"가 아닙니다. 더 깊은 철학적, 윤리적, 법적 이유들이 있습니다.

1. 왜 안 되게 되었는가? (역사적, 철학적 배경)

인류는 오랜 시간 동안 "복수"가 정당화되던 시기를 지나왔습니다. 고대 바빌로니아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같은 법은 원래 복수의 수위를 제한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이 말은 "누가 눈을 다치게 했으면, 그 사람도 똑같이 당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과잉 보복을 막자는 취지였어요.

하지만 문명이 발전하면서 인간 사회는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국가가 "복수"를 개인이 하지 말고, 공정하고 중립적인 법에 맡기라고 제도화한 것입니다. 인간이 본능적으로 분노하고 복수하고 싶어하는 건 이해하지만, 그걸 그대로 실행하면 모두가 지옥으로 가는 길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죠.

2. 누가, 언제, 어디서, 왜 정했나?

  • 누가: 사회 구성원 전체 (철학자, 종교 지도자, 법률가, 정치가 등).

  • 언제: 인류 문명이 생기면서부터 발전해온 개념.

  • 어디서: 세계 거의 모든 문명권에서 비슷한 방향으로 발전됨.

  • : 사회 전체의 안정과 공동체의 존속을 위해.

  • → 모든 사람이 복수를 정당화하면, 남는 건 끝없는 폭력뿐입니다.

3. 당신이 느끼는 감정은 정당하다.

  • 누군가가 당신의 가정사, 부모님, 삶의 환경을 그렇게 조롱했다면, 그건 분명히 폭력입니다.

  • 선생님이 가해자 편을 든 것처럼 느껴졌다면, 그 상황도 너무 억울했을 겁니다.

  • 학폭위, 징계 등으로 피해자인 당신이 더 큰 상처를 입었다면, 그 분노는 매우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하지만, 그 분노를 행동으로 옮기는 순간, 당신도 또 다른 가해자가 됩니다.

그럼 당신은 피해자로서 받을 수 있었던 도움, 연대, 공감조차 잃게 되는 거죠.

정의봉 사건과 비교는 위험하다.

당신이 겪은 고통이 아무리 커도, 그 사람을 죽이는 건 “정의”가 아니라 또 다른 범죄가 됩니다.

당신이 정의봉을 든다고 해도, 정의로운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인생을 망치는 결과가 따릅니다.

지금 필요한 건 무엇인가?

  1. 당신의 상처와 분노를 들을 수 있는 안전한 공간

  • 정신건강 전문가

  • 진짜 믿을 수 있는 어른이나 멘토

  • 당신을 판단 없이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

  1. 피해자로서 회복을 위한 조치

  • 과거의 일이 학폭이었다면, 여전히 기록을 열람하거나 진정을 넣을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1. 정의로운 복수란, 그 사람이 나로 인해 망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 살아서 그 사람이 나를 절대 넘볼 수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은 잘못된 행동을 당했고, 상처입었습니다.

하지만 그 아픔을 또 다른 파괴로 이어가면, 결국 스스로를 더 망치게 될 수 있어요.

혹시 지금 극단적인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면,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필요하시면 상담기관 정보도 드릴 수 있어요.)

원하신다면 지금 느끼시는 감정, 그 과거에 대해 조금씩 더 이야기해도 괜찮습니다.

정답을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감정은 이해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폭력에 폭력으로 대응하면 똑같은놈 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