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토) 13시 비를 맞으며 축구를 했고 30분 경기 후 30분 쉬는데 벌벌 떨었습니다 그 후 다시 경기를 진행하는데 추워서 그런건지 갑자기 머리가 핑 돌더니 온몸(특히 하체)이 마비가 되는 느낌으로 감각이 잘 안느껴졌어요..그래서 바로 교체 후 마비되는 느낌을 이겨가며 겨우 운전을 해서 집에 돌아왔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 후 목과 허리(목, 허리 약간의 디스크 있음)에 온찜질을 하고 누웠습니다.. 그런데 10분여 후 온몸이 마비가 되고 당장이라도 의식을 잃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저히 안되겠어서 119를 불렀고 구급대원들과 함께 응급실로 향하였습니다그 후 수액+진통제+혈관확장 주사를 맞으며 동시에 머리ct, 가슴 xray, 심전도, 피검사 진행하였습니다 주사를 맞은 덕분인지 증상이 호전되었고 불행 중 다행인지 검사 결과 모두 이상없었습니다 그래서 퇴원을 했죠저녁 잘 먹고 응급실에서 받은 신경안정? 약을 먹고 잠들었는데 새벽2시 갑자기 허리와 등 중간지점 척추 인근 엄청난 통증이 있어 타이레놀을 1알 먹고 다음 날 하루종일 응급실 약 하루3번 포함 타이레놀을 총 6알 복용했습니다통증은 약 먹을 때 마다 줄었지만 구토증상 및 두통, 어지럼은 꾸준히 지속됐고 전신 감각 둔하 및 마비되는 증상도 역시나 동반했습니다9.22(월) 평소 다니던 마취통증의학과에서 허리 주사를 맞았고(신경주사는 아니도 근육주사?) 나와서 20분 정도 후 갑자기 토요일 처럼 의식을 잃을 것 같은 느낌에 마비가 동반되어 바로 택시타고 응급실로 향했습니다이틀 전 같은 병원 응급실이었고 오자마자 수액 맞으며가슴 엑스레이, 피검사, 심전도를 하였고 이틀 전과 다른 콩팥 수치가 문제가 생겼습니다 단지 이틀동안 이렇게 안좋아진건 급성 신부전이 의심된다 하셨고 약 복용이나 주사로 인한 원인일 확률이 0에 가깝다고 하셨어요.. 원인은 모르겠지만 콩팥 수치가 너무 안좋으니 바로 소변줄 연결하자고 하셨고 다행히 소변은 피 섞이지 않고 많은 양이 나온다고 합니다 또한 맥막 뛰는 곳에서 피검사를 진행했고 나쁜? 신부전은 아니라고 설명을 들었습니다결국 저는 입원을 해서 계속 소변줄로 검사를 진행 중인데 계속해서 특히 하체가 자꾸 쥐날거같은? 비슷하지만 마비되는 느낌이 들고 의식 잃을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1. 신부전이 이 모든 증상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2. 허리나 목 신경 관련 질병일 수 있을까요?3. 아니면 긴 글이지만 다 읽어보셨다면 다른 질병을 의심할 수 있나요...?+ 이제 30대 초반이고 평소 목 허리 디스크 외엔 건강한 성인이고 축구도 운동도 다 좋아했습니다 갑자기 이렇게 되니 너무 무섭고 원인을 빨리 정확히 밝혀서 치료하고 싶습니다 선생님들 제발 도와주십시오..긴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1.하반신 마비가 맞으 수도 있어요.
신경 같은 곳에 종양이 붙어있어서 어느 순간 갑자기 서서히 아파올 수도 있습니다.
이미 큰 병원에 가보신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큰 병원 가서 치료 받아주세요
작은 병원이나 동네 병원은 별로 확실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저도 전문은 아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부디 나으시길 바랄게요